고2학년을 담임하고 있는 나는 수학여학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체험학습에 나섰다. 5월 17일에는 제주도 성판악 휴게소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진달래밭 휴게소를 지나 백록담에 올라 갔다 왔습니다. 성판악 휴게소가 해발 750m 라고 합니다. 한라산이 1,950m 이니 1,200 m를 올라가는 셈이지요. 08:40분에 출발하여 13:50분에 도착했으니 약 5시간 걸렸네요. 마침 정상의 날씨가 맑고 지난 겨울에 눈이 많이 오고 봄에 비가 많이 내려, 백록담의 물이 잘 보였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너무 세서 서 있기도 어렵고 물론 사진 찍기도 곤란했습니다. 예전에 올랐을 때는 영실 코스로 올랐던 것 같은데, 코스도 완만하고 젊었을 때라 그리 어렵지 않게 올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만, 이번 코스는 자갈이 너무 많고 길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고생이 많았던 만큼 성취감으로 기쁨도 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