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리꽃, 무풍에서 왔답니다.

폭염에 이어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빗속에서도 참나리꽃이 피었습니다. 오래전 무주 무풍에서 친구가 택배로 구근 몇 개를 보내온 나리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자못 요염하게 피는 나리꽃을 보면 그 친구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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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에서 보는 저승의 수련 같았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1일, 첫 일요일, 겨울비가 후둑후둑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  전주 도로공사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우산을 받고 쓸쓸한 숲길을 걷고 온실에 들렸다가, 따끈한 차 생각이 나서, 일행은 커피숍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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