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는 꿈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고향이 시골이라서 그런지 어릴 때부터 나이가 들면 전원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꽃색깔이 붉은팥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러다가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읽은 것은 한참 뒤의 일입니다. 귀거래사를 읊으며 귀향한 것이 그의 나이 40무렵이었다고 하니, 시골에 들어온 것은 저도 비슷한 나이였습니다.

아발란체와 은방울 두 품종이 보입니다.
시골에서 지내는 동안 친구들이 저에게 자주 묻는 말이 “그 동네 땅값이 얼마나 되냐?”이었습니다. 그렇게 묻는 친구들 가운데 전원으로 내려온 사람은 아직 없었습니다. 내려오고 싶기는 했겠지만 그 동안 여러가지 여건이 맞지 않았겠지요.

을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