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사라 오트’, 어?, 맨발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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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6시에는 대개 NHK 프레미엄채널의 음악회를 본다. 1월 13일, 오늘은 지난 해 10월에 열렸던 로린 마젤 지휘의 연주회를 재방송해줬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이었다. 그리그 협주곡을 친 피아니스트는 ‘앨리스-사라 오트(alice-Sara Ott, 1988 –  , 뮌헨 생 )은 일본계 독일인이다. 아버지는 독일인 토목공학자(civil engineer)이고 어머니는 일본인으로 피아니스트라고 한다. 앨리스-사라 오트가 치는 그리그협주곡은 좀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북구의 싸늘함을 느끼기에는 무언가 내공이 모자라는 것 같았다. 그러나 연주를 하면서 시종 연주자 본인이 음악을 즐기는 듯한 모습은 보기에 좋았다. 보다 연륜이 쌓이면 깊이있는 음색이 나타나리라고 보여진다.

 

연주가 끝나자 청중들의 반응이 대단했다. 일본계열이라는 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젊고 외모가 귀엽고, 행동이 발랄했다. 무대를 나갈 때 언뜻 보니, 양말도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이었다.

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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