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연천봉 넘어서 신원사까지 갔습니다.

오랫만에 대학 친구들과 함께 계룡산 연천봉을 거쳐 신원사쪽으로 종주하기로 했습니다. 산에 가서 보니, 그것을 종주라고 할 수는 없고, 연천봉을 지나 신원사로 갔다는 표현이 맞았습니다.

사 진 1 : 갑사 일주문을 지나면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CREATOR: gd-jpeg v1.0 (using IJG JPEG v80), quality = 82?

사 진 2: 갑사 당간지주가 있는 쪽에서 대적전으로 오르는 모습입니다.

 

사 진 3: 신흥암과 연천봉 가는 갈림길 이정표 앞에서 지도를 살핍니다

사 진 4: 어느 등산객이 연천봉 고개에 있는 이정표를 보고 있습니다.

사 진 5: 연천봉에서 북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사 진 5: 연천봉에서 기념사진, 요새말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사 진 6 : 연천봉 바위에 새겨져있는 비급글씨입니다.

이 비결이라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사진에서는 희미하게 보입니다만,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백마각(方百馬角)/구혹화생(口或禾生)

이것을 ‘나라가 482년만에 망한다’라는 뜻을 가졌다고 해석합니다.

방(方)은 사각형을 뜻합니다. ‘4’로 해석합니다.

백(百)은 글자 그대로 ‘100’이라고 봅니다.

마(馬)는 말인데, 12간지에서 오(午)이고, 午는 八 + 十 = 80이랍니다.

각(角)은 짐승의 뿔인데, 모두 뿔이 2개씩이므로 2입니다.

‘ 口  +  或  =   國’  이고,  ‘ 禾 + 生 =  移’ 이므로 ‘ 國移’ 랍니다.

사 진 7: 연천봉에 있는 가부좌를 튼 소나무입니다.

사 진 8: 연천봉 바로 아래있는 등운암의 뒷모습입니다.

사 진 9: 등운암 대웅전 앞모습입니다.

사 진 10: 신원사 옆에 있는 중악당입니다.

사 진 11 : 신원사에 있는 고려시대 양식의 탑입니다.

사 진 12: 신원사 스님이 가을볕을 즐기고 있습니다.

을하

This Post Has One Comment

  1. editor

    연천봉에 새겨진 비결에 대해서 ‘명초스님’의 해석이 생각 납니다. 계룡산 근처에 계시던 명초스님은 기인입니다. 1980년대 초반, 김지하 시인이 이문구 소설가 등 몇 명과 함께  민초들의 사상을 알아본다면서 봉고차를 타고 공주-전주등을 순회한 적이 있습니다. 첫 기착지가 갑사 입구 관광단지에 있는 무슨 여관이었습니다. 그 당시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조재훈 교수를 불렀는데, 교수님께서 “그런 일이라면 ‘명초스님’을 부르자.”고 했습니다. 스님은 상당히 몸이 불편했는데도 오셨고, 김지하시인과 막상막하의 토론을 벌렸습니다. 그 내용은 소형카셋트녹음기로 녹음했고, 녹취, 그러기로 책임을 맡은 이문구 선생이  책을 냈습니다. 

    비결에 대한 명초당의 해석은 “천화(薦 和)“였습니다. 비결의 첫련이 사슴 록자 위에 뿔이 있으니 천이라는 뜻이고 두째련은 화(和)에 대한 설명이랍니다. 그렇 듯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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