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대 ‘구라’가 누구인가 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듣리기로는, 백기완, 방동규, 황석영을 꼽는다 고 합니다. 유홍준은 ‘라이프가 부족하다.’라며, 축에 못 든다고도 합니다. 한겨레신문 주말판에 황석영 – 이진순 대담이 두 차례에 걸쳐서 실렸습니다. 저희 집은 시골이라 신문 배달이 안 됩니다. 우연히 인터넷으로 읽었습니다. 얘기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구입을 했습니다.

언제 썼는지, 우선 방대한 양이었습니다. 그것도 3분의 1를 줄인 것이라고 합니다. 프롤로그부터 재미있었습니다. 아직 1권 첫 부분을 읽고 있는데, 인명이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그 많은 사람과 사건들을 어떻게 그렇게 세밀하게 기억해 냈는지, 대단한 기억력이였습니다. 어느 무협소설보다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다 읽고 나면 가까운 사람들과 돌려보도록 할 것입니다.
을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