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섬진강 매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섬진강만큼 아름다운 강이 있을까요?  그 중에서도 이 매화마을에서 내려다보는 것 만큼 아름다운 섬진강이 또 있을까요?

 

김용택시인의 섬진강 시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이 곳을 다녀와서 더욱 잘 이해하게 됩니다.

 

봉실산 아래 김교수님이 침이 마르게 칭찬하며 꼭 다녀오라 이르던 이 마을을 찾기 위해, 여러 구비 비포장도로까지 돌아나오며 헤매었습니다.   드디어 찾아낸 이 곳은, 그야말로 짜잔~~!하는 음악이 들려오는 듯한 착각 속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며 카메라의 적은 메모리를 탓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콧 속으로 와락 밀려드는 향기에 잠깐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와우!  그저 탄성뿐!

 

 

 

 

 

강 가의 전원주택이 돋보입니다.

 

강 가의 소나무가 압도적입니다.

 

저 집에 사는 사람은 행복하겠습니다.  남이 짓는 매실농사이지만, 해마다 찾아와 코끝을 간지르는 매화향기에 가는 봄이 진정 아쉬울 듯 합니다.

 

항아리가 의연하고 호젓하게 서 있는 농가도 인상적입니다.

 

회룡포- 못지 않은 위용입니다.

 

느티나무는 수백년 여기서 강을 굽어보았겠지요?

 

무엇보다 정겹게 구불거리는 길을 걸어보면 정말 좋으련만, 이미 해가 진 시각이라서 서둘러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집사람이 탄성을 질러서 바라보니, 매화 사이로 졸졸 거리는 천진스런 강물 뿐…

This Post Has 2 Comments

  1. anyone

    4월 2일 오후 2시쯤 저도 그곳을 지났습니다. 하동 송림을 보고, 매화마을은 그 쪽 도로를 타면서도 그냥 스쳤습니다. 화개에서 다시 강을 건넜고 저의 단골집인 ‘여울목 횟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 때 연락이 됐었더라면 좋았겠습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