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되는, 일 이년 부터, 전주천변에 새벽장이 섭니다. 남부시장에 인접한 도로는 기존에 있던 노점상들을 양성화하여 간이점포를 마련하여 줬습니다. 자리를 잡을 곳이 없는 뜨내기장시꾼들은 냇가 건너 천변과 도로에 좌판을 벌렸습니다. 가을 김장터에 임시로 열렸던 장이 지금은 날마다 서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 전주천 새벽시장 1
장에는 트럭을 몰고 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직업적으로 장사꾼들도 있고, 시골 집에서 직접 가꾼 농산물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요즘엔 가을 채소와 함께 각종 감들이 나옵니다. 새벽장이 서는 위치가 전주천변 산책길과 이어져 있습니다. 아침산책을 겸해서 나가보면, 계절에 따라서 물건들이 다르게 나오고, 가볍게 구경하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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