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꽃, 눈이 산뜻해집니다.

장마철이기는 하지만 꽃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계속 핍니다.

초복을 지냈으니, 여름도 한 여름, 도라지꽃이 한바탕 흐드러졌습니다.

무덥고 찌는 여름날, 어느 산모퉁이를 돌아서면 눈에 확 들어오는 꽃입니다.

산비탈 밭에 자줏빛으로 늘어선 도라지꽃을 보면 눈이 산뜻해지는 듯 했습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