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마존(amazon.com)에서 ‘The amadeus book of the violin’이라는 서적을 구입했습니다. 발터 콜네더(Walter Kolneder 1910 – 1994 austria)가 썼는데, 파울리(Reinhard G. Pauly 1920 – germany )가 영어로 번역한, 바이올린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담은 597페이지에 달하는 책입니다.

처음에 목차를 봤을 때는 책의 체제가 어수선한 듯 보였습니다만, “포괄적으로 바이올린을 이해하려면, 그렇게 쓸수 밖에 없겠구나”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책의 내용이 매우 세세하게 전문적이고 충실하였습니다. 저자와 역자가 궁금하여 구글에 검색을해봤습니다. 저자 콜네더(Kolneder)는 1910년 오스트리아 벨스(Wels) 태생으로 잘쯔부르그 모짜르트테움에서 음악공부를 시작하여 인스부룩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음악과학자이자 음악저술가였습니다. 역자 파울리(Pauly)는 1920년 독일 브라스라우 태생으로 17살에 미국에 들어오기 전에도 열열한 음악학도(ardent student of music)였다고 합니다. 2차대전중에는 미정보국에 근무했고, 전쟁이 끝난 후, 컬럼비아대학에서 음악석사(1948년), 예일대학에서 박사(1956년)를 받았습니다.



이 책에는 바이올린에 대한 수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견해들이 들어 있습니다. 저자는 바이올린에 대하여 “무엇은 어떻다”라고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 무슨 학술 논문처럼,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이곳저곳에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문헌 목록만 19면이고, 인명 목록이 33면에 이릅니다.

이 책은 먼저 바이올린 악기를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악기를 구조적으로 어느 정도 알아야 그 밖의 다양한 내용들을 파악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용이 상당히 전문적이어서 두꺼운 영어사전을 곁에 두고 찾아보아도 안나오는 단어(예를 들면 perlon)도 많았습니다. 모처럼 바이올린이 얼마나 신비하고 아름다운지 만끽할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시간을 내서 조금씩 가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악기(Instrument)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는 1500년 무렵 처음 나타나기 시작하여 1500년 중반까지 개량을 거듭하다가, 1700년을 전후하여, 니콜로 아마티, 야콥 스타이너,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조셉 과우네리 같은, 위대한 제작자들에 의하여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게 되었다. 그 이래 지금까지 변화가 거의 없다. 하르트(Geoge Hart)는 바이올린이 58개의 부품들로 구성되었다라고 본다. 어떤 사람들은 70개보다 많게 보기도하는데, 그릴렛(Laurent Grillet)은 83개로 여긴다. 부품을 어떻게 세느냐에 따라, 예를 들면 뒷판을 한조각으로 보느냐 또는 두 조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른 것이다. 바이올린은 ‘울림통, 지판이 붙은 넥, 브릿지를 가로지르는 네 개의 현’의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본체는 보통 길이가 355mm 인데, 뒷판과 앞판(배) 그리고 옆판으로 이루어졌다. 현을 켜는데 편하도록, 활을 켜는 부분이, 양쪽이 C-형으로 만곡(허리)되어 있다. 윗판과 아랫판은 모두 아치 형태이다. 앞 뒷판 모두 한 조각으로 만들수도 있지만, 윗판은 대부분 두 조각으로 만든다. 이 글에서 앞으로 바이올린의 위치를 얘기할 때는, ‘필자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듯 넥을 쥐고있는 상태’라고 생각하기로 한다. 따라서 ‘위에서 아래로’라는 말은 ‘줄감개쪽에서 테일피스쪽으로’, ‘꼭지에서 바닥’이라는 뜻이 다. 활에 대해서는 ‘활끝에서 손잡이(frog)까지’가 된다.넥이 본체에 붙어있는 목판(neck plate)은 뒷편과 함께 통으로 깎는다. 안쪽에 붙이는 위쪽 아래쪽 블럭(block)들은, 코너블럭 립블럭들과 마찬가지로, 앞판과 뒷판에 접착시킨다. 옆판들은 위에서 아래까지 덧대어있는 라이닝 띠(lining strip)에 의해서 보강된다. 목판부분을 제외하고 앞판은 뒷판과 윤곽이 같다. 앞판은 f – 모양으로 도려낸 구멍이 있다. 베이스바(bass bar)는 앞판의 안쪽 왼편에 붙인다. 퍼플링(purfling)이라고 부르는 나무로 된 얇은 띠는 앞판과 뒷판의 가장자리에서 대략 2.5 – 4 mm 떨어진 곳에 매입(inlaid, 상감) 한다. 앞판과 뒷판 사이를 받히는 소리기둥(soundpost, 魂柱)은 브릿지의 오른쪽 발 아래에 있다. 머리(scroll)와 줄감개함(pegbox)을 가진 넥은 본체 윗 블럭에 끼워 넣는다. 지판은 넥에 붙어있는데 브릿지쪽으로 갈수록 차츰 넓어진다. 현들은 테일피스에 붙어있는데 줄감개까지 브릿지와 넛(nut)를 지난다. 테일피스는 엔드핀(endpin, end button)에 철사줄이나 양장으로 고정되어 있다. 엔드핀은 맨 끝 블럭(bottom block)에 꽂혔다. 보통 E – 현을 미세조정기(fine-tuner) 가 테일피스에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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