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도 퓨전이 있습니다.

채송화도 옛날 모습이 아닙니다. 퓨전입니다. 시골지지배가 갑자기 읍내에 다녀오더니 머리를 염색하고 이상스러운 팝송을 줏어대는 것 같습니다.

이상스럽기는 백합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시밭에 핀 한 송이 흰 백합화가 아닙니다. 무슨 다탄두 미사일 같습니다. 아니면 각국 대사관을 도청하는 안테나 흉내를 내는 듯 합니다. 세월이 하 수상하니 뜰에 핀 꽃을 보고도 별 요상한 생각이 다 듭니다. 한 마디로 품격이 없는 세상입니다. 천박하기 짝이 없습니다.  국격이라니, 애 어른 할 것 없이 장소 불문하고 스마트폰을 두드리는 꼴들이, 가관입니다. 나라가 어찌하여 이지경이 됐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 참 해괴합니다.

을하

This Post Has One Comment

  1. 박천배

    요즘은 유색백합이 많이 나와서 오히려 옛 하얀 백합이 드뭅니다. 대아리 저수지에도 저런 백합이 많고… 백합이라기 보다 그냥 나리라고 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흰 백자가 어울리질 않아요.

    저도 흰백합 유색 개량종 나리 다 키우고 있지만, 해마다 줄어가는 기분입니다. 금마 화단에 핀 백합입니다.Res_DSC07964.jpg
    Res_DSC07973.jpg
    Res_DSC07988.jpg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