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방> 마산과 진해에서 헌책방을 찾았습니다.

경남 진해에 몇 일 머무는 동안 헌책방을 찾았습니다. 인터넷에서 ‘헌책방’을 검색해보니 진해와 마산에 각각 한 군데씩 있었습니다.

진해 헌책방을 들린 다음날 마산 헌책방을 찾아 갔지만, 순서를 바꿔서, 마산부터 소개하고, 그 다음 진해 헌책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산에 있는 유일한 헌책방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수십 군데 있던 책방들이 모두 문을 닫고, 현재까지 단 한 군데 남았다고 합니다.

 

 

마산 헌책방의 주인 모습을 스냅으로 담았습니다. 마산에 있는 다른 책방들이 문을 닫으면서 그 책들을 대부분 인수했다고 합니다. 가까운 곳에 예전에 운영하던 책방은 창고형태로 남겨두고 큰길 가에 다시 가게를 열었답니다. 책들은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었고, 가격도 매우 합리적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진해에 있는 헌책방도 마산에 계신 헌책방 주인이 소개해줬다고 했습니다. 두 분이 잘 아는 사이 같았습니다.

책들을 인터넷에 모두 올리기는 했는데, 별도의 사이트를 마련한 것이 아니고 공용으로 올리는 곳이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북코아’라는 곳이라고 하는데, 검색해 보면 나올 것 같습니다. 아마 많은 책들이 올려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까운 진해의 헌책방도 찾았습니다. 진주여자고등학교 근처에 있었습니다. 헌책방들이 그렇지만 좁은 공간에 책들이 빼곡이 쌓여 있었습니다.

분야별로 정리는 되어 있지 않았지만, 아동서적과 종교서적은 따로 모아 놓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서점에 들어오는 책들은 모두 컴퓨터에 입력을 해놯다고 합니다. 전화로 재고를 묻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진해의 헌책방 주인은 비교적 젊은데, 서점을 그리 오래 운영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책마다 뒷면에 가격 딱지를 붙였고, 가격은 역시 마산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합리적이었습니다. 책을 제법 몇 권 샀더니, 성의로 나마, 얼마씩 정해진 가격보다 얼마씩 더 깎아 줬습니다.

 

 

인터넷에 올리려고 한다며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더니, 수줍은 듯 하면서도, 응해 줬습니다.

 

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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