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떼 TV에서 낮익은 얼굴의 바이올린이스트가 ‘타이스의 명상곡’을 켰다. 처음에는 ‘신아라’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안경을 쓰고 자막을 보니, ‘신지아’이다. 어, ‘신현수’도 아니고, 동생이 또 있나? 남이라면 저렇게 닮을 수가 없겠다 싶어 또 다른 자매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우선 TV화면을 몇 컷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인터넷을 켰다. 검색을 해 봤다. 아뿔싸! ‘신지아’와 ‘신현수’는 동일 인물이었다. 1987년 전주 출생, 롱 띠보 1위, 그 ‘신현수’가 맞았다. 그렇다면, 그동안 내가 몰랐을 뿐이지, ‘신지아’가 ‘신현수’라는 사실은 기사감은 못 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어쩌랴, 내게는 뉴스인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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