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만경강

저의 고향은 만경강변 ‘익산군 춘포면 용연리 판문’이라는 곳입니다. 그 곳이 고향이라고는 하지만, 아홉 살 남짓 떠나왔기 때문에, 기억나는 것이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그 당시 함께 춘포초등학교에 다녔던 친구 이름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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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법무장관 박범계의원 지명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12월 30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임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환경부 장관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의원, 국가원호처장에 황기철 예비역장성을 각각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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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새해를 맞는다는 것은 깨끗한 종이 한 장을 받아든 것과 같습니다. 어떤 그림을 그릴 것인가, 어떤 좋은 내용으로 채울 것인가, 금년 우리 집 안 밖으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등등, 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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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디스토피아

    ‘디스토피아(Dystopia)’는 ‘유토피아(Eutopia)’에 상대적인 개념으로 ‘역 유토피아’라고도 부른답니다. 인류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상향을 그렸습니다. 서양에서 플라톤(BC427 - BC347)은 ‘이상국가’을 생각했었고, 토머스 모어(1478 - 1535)는 기행문형식으로 쓴 소설에서 ‘유토피아’를 상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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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바이든의 당선을 환영한다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개표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까지 초접전을 벌이던 4개 주 가운데, 선거인단 20명을 결정 짓는, 펜실베니아주에서  바이든이 이기는 것으로 거의 결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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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음악의 기쁨

  가을이 깊어 갑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따끈한 차 한 잔에도 제법 정취가 느껴집니다. 우수수 떨어져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가로수 이파리들을 보노라면, 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월명사의 ‘제망매가’의 한 구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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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한글은 절묘한 명품이랍니다.

어느 날 친구들에게 “한글이 왜 명품이지?”라고 물은 적이 있었습니다. 대답들은 거의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만든 사람이 뚜렷하고, 혼자서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읽고 쓰기가 쉽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는 어떤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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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됐습니까

 공상과학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땀으로 흥건히 젖는 채 악몽을 꾸고 있는 듯합니다. 이제 갓 돌 지난 외손녀가 식구들이 밖에 나갈 낌새를 보이자 마스크부터 들고 나왔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참으로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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