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언각비26> 거짓말이 없는 사회

만일 당신이 들키지 않는다고 한다면 거짓말로써 공금 일억 원을 빼돌릴 텐가? 아닌가? 속고 배신당하고 뒤통수 맞는 게 세상이다. 이런데서 살아남으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영악스럽게 거짓말과 트릭, 책략과 속임수로 무장해야 하는가. 꾀돌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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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시선> ‘그리움’, 청마 유치환

                                         그리움                                                    유치환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찌기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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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담> ‘ 허튼 소리 하라시는 분부’

   용인 서쪽 마을에 허튼소리 잘하는 사람이 있었다. 삼태기를 메고 시골 양반 앞을 지나가는데 시골 양반이 말을 걸었다. "너, 내게 허튼소리 한번 해보아라." "신소리, 허튼소리가 다 한가할 때 일입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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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언각비>25. 허깨비에 홀리지 않으려면

당나라 때였다. 한 고승이 있었다. 어느 해 겨울 그는 운수행각중이었다. 낙양 혜림사에 이르렀다. 그날따라 날씨가 몹시 추웠는데 땔감마저 없었다. 그 스님은 법당으로 가서 목불을 꺼내와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깜짝 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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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초대석> 소관섭 수필, ‘하숙(下宿)’

                              하숙(下宿)                                                          대학교 2학년 때였다. 선배에게 이끌려 하숙집을 옮기게 되었다. 그런데 1학년 때 하숙을 했던 집은 평범한 가정집이었는데, 새로 이사를 한 하숙집은 일제시대 공주교도소 소장이 사용했던 관사여서 집이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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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30평×200만원, 전원주택짓기2

  <주택> 30평×200만원, 전원주택짓기2   집짓기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찾아가 보니 벌써 지붕을 덮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집짓는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서 차례대로 사진은 나누어 실을 예정입니다. 벽체 쌓는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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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30평X200만원, 전원주택 짓기

  근래 들어서 우리 동네에 집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 동안 개발제한지역으로 꽁꽁 묶였다가 몇 년 전에 지역과 규제가 재조정된 이후의 현상입니다. 옛날과 달라진 것은 주거지역은 규제를 왠만큼 풀어주고 그 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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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에센바흐, ‘나의 삶, 나의 꿈’3

  1980 년대에 나는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뮤직 페스티벌 인터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와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창설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더욱 최근에는 일본 삿포로에 있는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에서 마이클 틸슨 토마스 (Michael Ti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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