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엠> 초룡이라도 되고 싶은 ‘넝쿨순’ 입니다.

           넝 쿨 순                                                 을하 비 구름 거느리며 중천을 날아다니는 용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바람결에 넝쿨순이 닿아야할 곳이 어딘지 알고나 길을 나섰을까요 하염없이 밀리다가 아담의 손가락 끝처럼 당신에게 살짝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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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첫돌에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귀여운 따님의 첫돌을 맞아서 , 멀고 가까운 곳에 살던, 가족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어린 아이는 집안에 꽃이요, 미래을 향하여 난 밝은 창이요, 가족 모두의 소망이 담긴 희망의 상징입니다. 가족 구성원 한 사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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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섬진강변 오얏나무 풍경

곡성에서 구 도로를 타고 구례구 기차역쪽으로 가다보면 '침곡'이라는 옛 기차역이 있습니다.  그 부근에서 좌회전, 섬진강쪽으로 내려가면 잠수교가 나옵니다. 그 다리를 건너 한옥 커피집 모습입니다. 하얀 꽃이 핀 자두나무,  그 자두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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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새벽시장, 대목인데 쓸쓸합니다.

명절을 앞 둔 주말,2월 2일 토요일, 전주 남부시장 천변에서 열리는 새벽시장을 찾았습니다.  시장은 주차장 입구부터 나오고 들어가는 차들로 옴짝달싹 못할 정도로 붐볐습니다. 들어가는 차가 빠져나오는 차의 빈자리가 생기면 곧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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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실루엣, 장엄했습니다.

멀리 모악산이 희미하게 윤곽을 드려내고 있었습니다. 마음속에 가득 찬 것들은 엷은 안개속에 감추었습니다. 살짝 실루엣만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장엄하였습니다. 우리도 저 산처럼 모든 것들을 희미하게 안아야 합니다. 살짝 윤곽만 드러내고 스스로 장엄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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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스럽던 장미의 계절은 갔습니다.

9월입니다. 바람결이 달라졌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싸늘함마져 느껴집니다. 어언 가을입니다. 한낮의 따가운 가을 햇살에 과일은 단맛이 들고 곡식들은 꼭꼭 여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의 혹독했던 가뭄에, 산비탈의  나무들은 잎과 가지가 바짝 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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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봄이 꽃으로 왔습니다.

거실에 앉아서 창밖으로 보이는 어디를 둘러봐도 꽃입니다. 지금 가장 향기가 짙은 꽃은 서향입니다. 거의 모든 꽃은 흰색이 향기가 더 짙은 것 같습니다. 이른 봄에 피는, 개나리꽃과 모양이 비슷한,  미선나무는 깨끗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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