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 무얼 먹고 살지?
시장에 가면 볼 것이 많습니다. 과일, 채소, 반찬, 육류,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 낯선 지역일수록 더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타이베이의 주말 노천시장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우선 중국사람들이 무얼 먹고 사는지 짐작할 수가 있었습니다.…
시장에 가면 볼 것이 많습니다. 과일, 채소, 반찬, 육류,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 낯선 지역일수록 더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타이베이의 주말 노천시장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우선 중국사람들이 무얼 먹고 사는지 짐작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수 없다고 했습니다. 아름다움도 그런 것 같습니다. 멀리서 봐도,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꽃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사진: 야모란(野牡丹) 타이베이(臺北)식물원에서도 그랬습니다. 식물원이라기 보다는 임업시험장이었는데,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는 꽃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춘포 박 복진입니다 연속극을 보고서 한 마디 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이미 돌팔매를 맞겠다는 뜻인데 글쎄요.. 요즈음 달리 할 일도 없고... 오늘 아침 새벽 달리기를 하면서 뜬금없이 떠오른 생각이니…
몇일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물고기들은 어떻게 지낼까', 궁금했습니다. 연못을 들여다보니, 비단잉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겨울, 물고기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지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모습이 아릅다웠고, 봄을 기다리는 우리도 저런…
사진: 18C후반 민화인 '백호도'의 부분이다. 2010, 경인년은 간지로 백호의 해다. 백호는 4신 중에서 서쪽을 맡은 수호신이다. 호랑이는 서낭신의 신지(神旨)에 따라 움직이는 사자(使者)이고 까치는 그 서낭신의 뜻을 전하는 전령사이다. …
안녕하십니까. 춘포 박복진입니다. 내 유소년 시절의 아련한 추억입니다. 하얀 눈이 초가집 지붕마다 소복소복 쌓이고, 처마 끝에 녹다 만 고드름이 주렁주렁, 변변한 난방 장치가 있을 리 없는 꽁꽁 언 동지섣달 시골…
중국의 소주에 있는 '유원(留園)'을 찾았다. '유원(留園)'은 중국의 4대 정원 가운데 하나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유원은 명나라시대인 1593년 경 서태시가 조성하였다고 한다. 그 당시 소주는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다. 서태시는 대규모 비단 거래를…
소주 한산사에서 입니다. 갑자기 걸음이 멈춰졌습니다. 연꽃과 연잎이 물에 젖은 모습이 발 아래 펼쳐져 있었습니다.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니, 저걸 어떻게 밟고 지나가라고" 사진: 한산사 보도석1 한산사는 당나라시대 시문에 뛰어난 '한산'이라는…
안녕하십니까 춘포 박 복진입니다 누구보다도 개를 싫어했던 제가,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개보다도 못한 상식으로 개를 끌고 다니던 개 주인들을 싫어했던 제가,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개를, 더 정확한 표현으로 우리 집에서…
<향선록> 꽃아, 시도때도 없이 피는 꽃아. 시도때도 없이 꽃이 피었습니다. 엊그제 겨울꽃동백이 피더니, 흰동백도 피었습니다. 겨울꽃동백은 여수쪽에서는 '산당화'라고 부릅니다. 꽃색깔이 촌스럽습니다. 50년대 무명 개성베에 조잡하게 무늬를 넣은 것 같습니다. 흰동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