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포근한 겨울 아침, 안개속에 과수원집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이곳은 시골이라 일찍 일어나야 학교도 가고 직장에도 나갑니다. 날이 밝기 전에 어둠속에서 시계를 보고 일어납니다. 방에 불울 켜고 아궁이에 불울 지핍니다. 요즘 유류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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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나리가 비를 맞아 요염합니다.

올해도 장마철이 되자 어김없이 나리가 폈습니다. 비를 맞으며 나리가 핀 모습이 더욱 요염하고 풍성하게 보입니다. 우리집 나리는 몇 년 전 무풍에서 친구가 보내왔습니다. 무풍에서 온 나리는 그래서 자연스럽게 무풍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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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연꽃은 제 철인듯 뽑냅니다.

연꽃은 초중등학교가 방학을 할 때쯤 폈습니다. 어쩌면 방학을 한 후에 여유가 생겨서 연꽃 구경을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연꽃이 폈는지는 모르지만, '한 번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가까운 덕진 연못에 들렸습니다. 장마철이라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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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사’에 들렸습니다.

순창 '강천사'에 다녀 왔습니다. 절은 크기 않고 절이 들어 앉은 터도 협소했지만, 골짜기가 깊고 길이 나무 그늘이 져서 좋았습니다. 특히 길 바닥에 고운 마사토를 덮어서 맨발로 다닐수 있도록 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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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였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 되었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득표률(개표율 99.8% 시점 )을 보면, 문재인 41.07 %,  홍준표 24.05%, 안철수 21.42%, 유승민 6.75%,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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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첩(海棠花帖)’을 만들었습니다.

꽃에게도 신분이 있다면, 해당화는 비교적 격이 낮은 꽃입니다. 비에 젖은 모습이 비극적인 여인의 모습으로 자주 인용이 되기도 했습니다. 옛부터 젊은 여인의 비극은 여러가지입니다. 주인이 나이들고 아픈 사람인 경우도 있고, 남자가 병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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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첩(牡丹帖)’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도 '모란첩(牡丹帖)'을 만들었습니다. 해마다 피는 꽃이 똑 같은 것 같아도  새로 피는 꽃이 더 좋습니다. 오래된 사진첩을 보면 오래된 화석을 보는 듯 합니다. 사진은 찍자마자 사실 그 순간부터 이미 화석아닙니다.지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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