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고도, 부여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부여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부여는 아직도 곳곳에 백제 최후의 쓸쓸함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낮으막한 산, 부소산은 한 나라의 운명은 커녕, 그 스스로도 보호할 수 없을 것 같은 외딴 모습입니다. 산은 또 다른 산이…
부여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부여는 아직도 곳곳에 백제 최후의 쓸쓸함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낮으막한 산, 부소산은 한 나라의 운명은 커녕, 그 스스로도 보호할 수 없을 것 같은 외딴 모습입니다. 산은 또 다른 산이…
꽃무릇은 선운사가 인기입니다. 불갑사도 꽃무릇이 좋고, 소위 '원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언젠가 TV에서 불갑사에 관련된 다큐멘타리 필름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사진: 불갑사 입구 6.25 때, 좌익이고 우익이고 간에, 무고한 주민들이 엄청나게…
축제이름이 뭐라고 바뀌었던데, 옛날에는 그냥 '모양성 축제'라고 불렀습니다. 지방자치제 이후, 도시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모양성 아래 부분도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들이 늘어섰고, 주차공간도 꽤 넓게 확보되어 있었습니다. 옛날과 같은…
안의계곡에는, 농월정 거연정 등, 정자가 많습니다. 연암 박지원이 안의현감을 했던 흔적도 있습니다. 장계에서 육십령고개를 넘으면, 남덕유산 골짜기, 안의계곡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모네에서 워홀까지"(5.25-8.28)에 갔다. 프랑스 제 2의 컬렉션을 자랑한다는 생테티엔미술관의 근현대컬렉션 가운데 82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대표작 100점을 전시하고 있었다. 꽤 큰 규모로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전북 완주 대둔산에 다녀왔습니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려질 만큼 경관이 빼어납니다. 마침 오월의 신록이 산에 수를 놓은 듯하여 눈이 부셨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 부근에 올라 구름다리까지 가봤습니다. 여기에 사진을…
옛친구들이, 멀고 먼, 서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만났습니다. 얼굴들은 늙어 주름지고, 임프란트들을 했거나, 하고 있거나, 할 예정들 이었습니다. 몇 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을하
천오백여년 전의 백제인들의 얼굴을 봤습니다. '태안마애삼존불'은 투박한 바위을 깎아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이 덜 된 듯한 모습에서 다 이루지를 못한 백제의 꿈과 긴 세월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백제, 그 2천여년의 염원이 담긴…
이른 봄 사찰 안마당에는 가족들 끼리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이 서성였습니다. 어느 건물 창밖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그윽한 표정이 카메라 파인더에 잡혔습니다. 관광객들의 모습에서 무슨 단란(團欒)한 생각의 실마리라도 떠오르는지, 얼굴에 희미한…
'꼬막정식' 때문에 순천만까지 갔습니다. '순천에 꼬막정식이 유명한데, 1인당 만삼천이라더라'는 말만 듣고, 간 길이 순천만까지였습니다. 고속도로가 순천까지 개통되어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개통된 것은 좋은데, 역시 도로 안내판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