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안: 전길중-전정구 시인 고향이랍니다.
전정구 교수는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얼마전 명예퇴직한 시인이자 평론가입니다. 전길중 선생도 일찌기 1980년대에 시문학 추천으로 등당한 원로 시인입니다. 두 분은 익산군 용안면 법성리 동향으로 집안 인척간이랍니다. 3월 22일…
전정구 교수는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얼마전 명예퇴직한 시인이자 평론가입니다. 전길중 선생도 일찌기 1980년대에 시문학 추천으로 등당한 원로 시인입니다. 두 분은 익산군 용안면 법성리 동향으로 집안 인척간이랍니다. 3월 22일…
익산 웅포에 있는 숭림사에는 대웅전 부처님을 장엄하게 모신 머리 웟편 천개(天蓋 닫집)가, 대나무로 엮었는데, 볼만 합니다.
세월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깁니까. 우리 삶이 몇 년이나 된다고 웬 걱정은 그리 많은 겁니까. 모든 가지마다 꽃이 피는 아름다운 봄날에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그게 무슨 창핍니까. 생각해 보면 억울하기 짝이…
흙으로 그릇을 만들면 당연히 흙은 없어지지만 그릇의 쓰임새는 생겨난다.(埏埴以爲器 當其無有器之用) 노자의 도덕경 말씀이다. 여기서 흙의 역할을 생각해본다. 자기를 내세운답시고 흙을 고집하면 그릇이란 만들어질 수 없다. 자신을 죽임으로써만 또 다른 흙의…
화엄매를 보러 화엄사에 갔습니다. 화엄매는 이제 막 몇 송이씩 피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말쯤이면 보기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화엄매는 장대했습니다. 붉은 색이 짙어서 흑매라고 불러도 될 것 같았습니다. 흑장미도 검은 색이…

화암사는 한적했습니다. 낮익은 현판글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창암 이삼만 글씨랍니다.

스님이 문으로 들어가십니다. 문은 세계를 둘로 나눕니다. 문안과 문밖이 다릅니다. 우리가 어느 문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스님이 저 문으로 들어가셔서 견성하시기를 빕니다. 저 문이 견성의 문, 해탈의 문이 되길 바랍니다. (더 보기…)
구례군청이 있었던 자리였던가, 지금은 무료공공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옆에 다슬기 수제비집 '부부식당'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1시경에 갔는데도 기다리는 줄이 꽤 길었습니다. 30여분을 기다린 끝에 순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슬기수제비 보통은…
평균수명 100세 시대다. 이제 ‘늙음’은 한탄과 자포자기의 대상이 아니다. 거스를 수 없는 삶의 다른 모습이요 적나라한 현실이다. 한 번 생각해보자. ‘늙음’이란 무엇이던가. 고대에는 신을 모시는 사람만이 머리를 기를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