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소치 그림의 ‘화제(畵題)’ 얘기입니다.

오래 전에 유럽에서 출간 된 북한 문화재 도록을 인터넷(ebay)에서 구입했었습니다. 북한 '중앙역사박물관'에 소장된 예술품들을, 긴 논문 형식의 해설과 함께,  그 당시 수준으로는 정성을 드려서 만든 일종의 화집입니다. 얼마 전 제가 잘 아는 화가 한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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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끝, 동백꽃 소식이 궁금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남녘으로 내려가고 싶었습니다. 전주에서, 남원은 너무 가깝고, 내친김에 여수까지 갔습니다. 남녘 끝 바닷가, 오동도 동백꽃이 궁금했습니다.  전주에서 여수까지, 기차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1시간 30분쯤  소요 됐습니다. 전주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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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왔는지, 마중갔습니다

봄이 가까이 오고 있음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어디쯤 오고 있을까, 봄이 오고있을 길목을 찾아가봤습니다. 봄이 어디까지 오는지, 봄마중을 간 것입니다. 봄 마중이라고, 가까이 갈 데가 어디 있습니까, 고산 대아리 수목원에 갔습니다.  매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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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마늘밭, 눈은 쌓이리

겨울이니 추워도 어쩔 수 없습니다. 어린 시절은 더 추웠습니다. 바람이 불고, 눈이 사방으로 날리면, 고향 생각이 더 간절해집니다.  그런 밤에는 박용래(1925 - 1980) 시인의 시가 좋습니다. '겨울밤'이라는 시입니다.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마늘밭에 눈은 쌓이리. 잠 이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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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야당 분열, 꼭 나쁜 것 아니다

말도 많더니 드디어 야당이 분열하였다. 최종적인 숫자는 안 나왔지만, 안철수 의원이 만든 '민주의당'이 교섭단체를 만들 수준인 의원 20석은 채울 수 있을 것 같고, 문재인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은 109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호남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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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이시대,어디가 아픈것입니까?

           음식 프로가 많아졌습니다. 토요일 낮 EBS는 집사람 차지입니다. 두어 시간 넘게 요리프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누가 음식 맛이 좋다며 엄지손을 치겨들면 맞장구치기가 계면쩍습니다. 특히 나이가 드신 분이 “음식이 참 맛있네.”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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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을 에센 바하가 지휘했습니다

서울시향을 사퇴한 마에스트로 정명훈 대신 크리스토퍼 에센바흐(Christoph Eschenbach 1940 -   , 폴란드 브로츨라프 출생) 가 지휘한다기에 일부러 서울에 올라가서 연주회를 봤습니다.  에센바흐에 대해서는 오래 전 가족신문에 '간략한 자서전'을 올렸습니다. 가족신문에 있는 검색창에 '에센바흐'를 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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