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웃어야 좋은 세상이 됩니다
해질녁 만리포해수욕장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한 어린이가 살아서 바둥거리는 고기를 한 마리 들고 의기양양하게 걸어 왔습니다. 갯벌 호미를 든 어린이의 아버지로 보이는 젊은 분이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그 뒤를 따랐습니다. 좀…
해질녁 만리포해수욕장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한 어린이가 살아서 바둥거리는 고기를 한 마리 들고 의기양양하게 걸어 왔습니다. 갯벌 호미를 든 어린이의 아버지로 보이는 젊은 분이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그 뒤를 따랐습니다. 좀…
언젠가 들렸었던 기억이 나서 찾아갔습니다. 그 때 '매화가 필때는 정말 경치가 좋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바로 그 때를 맞춰서 일부러 들린 것입니다.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 그렇습니다. 그곳은 과연 짐작했던대로 절경이었습니다.…
봄이 왔습니다. 어느 사이에 꽃들이 우리을 둘러쌌습니다. 봄은 우리에게 꽃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지난 겨울 추위에 동백나무를 비롯한 많은 꽃들이 동해를 입었습니다. 아직 마른 가지와 잎을 추스리지못하는 꽃나무도 많습니다. 그러나 여기저기에…
한반도가 일본 후쿠시마원전의 방사능이 남서풍을 타고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모양이다. 언론에 보도 된, 노르웨이대기연구소이 홈페이지에 올린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3월 7일 경, 일본에서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남서풍이 불고, 일본을 중심으로…
고창 선운사에 들렸습니다. 역시 동백꽃은 피지 않았고, 봄 날씨답지 않게, 바람이 차가웠습니다. 둘러보니 한 쪽에 수선화가 한 무더기 피어있었습니다. 꽃샘추위에 잎이 오그라들고, 그 모습이 언뜻 추사의 묵란도를 연상시켰습니다. 추사의 묵란도…
<속보> 후꾸시마 원전이 고가사다리차가 7시간에 걸쳐 2000톤 가량의 바닷물 2천톤을 뿌려서 수조에 물을 채우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사태는 오늘이 최대의 고비로 일본 후꾸시마 원자력발전소가 "파국이 임박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센다이 부근…
일본의 메조소프라노 하타노무쓰미(波多野睦美 Hatanomutsumi, 1964- )의 2009년 연주회 실황을 녹화한 필름을 보았다. 특이한 것은 어떤 한 노인이 피아노 반주를 맡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연주회 사이에 별도로 '싸티'의 피아노곡, '짐노베티'도 세…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역임하셨던 유제식(1933-2011)교수님께서 지난 2월 25일 작고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전북 완주군 화산면 소재지에서 태어나셔서 화산국민학교와 전주사범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어불문과를 졸업하시고 1960년부터 전북대학교에 봉직, 정년을 마치셨습니다. 사진: 사진: 영결식…
지난 겨울 추위에,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물고기들도 큰 수난을 겪었습니다. 저희집 연못은, 배수구가 잘못되어서, 물이 항상 조금씩 빠집니다. 연못속의 물고기들을 살리기위해서 최소한 사오일 간격으로 물을 보충해 줍니다. 상수도 물을 호스로…
봄 기운이 완연 합니다. 스스로 기분을 내느라고 화원에 들렸습니다. 수선화와 히야신스 구근을 몇 뿌리 샀습니다. 따뜻한 거실 창변에 놨더니 수선화는 하루 이틀만에 꽃이 피었습니다. 뜰에 소나무는 둘레의 경치를 가린다는 지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