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가까운 식탁이 이렇습니다.
정월 초하루가 빨간색으로 칠해진 연휴속에 싸여서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오늘 점심 식탁을 보니 정월 대보름이 다가왔음이 느껴졌습니다. 어제 사온 칠레산 홍어 가운데 토막이 탕으로 가운데 놓였고, 못 보던 나물반찬이 몇 가지…
정월 초하루가 빨간색으로 칠해진 연휴속에 싸여서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오늘 점심 식탁을 보니 정월 대보름이 다가왔음이 느껴졌습니다. 어제 사온 칠레산 홍어 가운데 토막이 탕으로 가운데 놓였고, 못 보던 나물반찬이 몇 가지…
기차를 타고 남녘으로 내려가고 싶었습니다. 전주에서, 남원은 너무 가깝고, 내친김에 여수까지 갔습니다. 남녘 끝 바닷가, 오동도 동백꽃이 궁금했습니다. 전주에서 여수까지, 기차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1시간 30분쯤 소요 됐습니다. 전주역에서…
바이올린은 그냥 보기에도 아름답습니다. 그 화려한 빛깔처럼 음색도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바가 있습니다. 신화는 오래 된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오래 된 이야기가 모두 신화인 것은 아닙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신화가…
책갈피에 방동규 선생을 소개한 글부터 옮겨보겠습니다. 본명보다는 '배추'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남자. 1935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각종 운동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중고시절에는 뜻하지 않게 여러가지 사건을 겼으면서 '사라소니 이후…
현악사중주에서 첼로 대신 더블베이스가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음악적인 관점에서도 흥미롭지만, '원전 연주'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끕니다. 예를 들면,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토나 하이든의 초기 현악사중주들이 그렇게 연주하도록 작곡 되었기 때문입니다. 비인 앙상블이 바로…
가을 들어서 목서꽃이 한창입니다. 금목서-은목서-구골목서의 사진을 올립니다. 사 진 1: 금목서 사 진 2:은목서 사 진 3: 구골목서 을하
우리들은 옛날에 어떤 집에서 살았던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기억이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경제사정이 나아져서인지, 전원주택 얘기는 어기저기에 많이 있습니다. 재력있는 사람이 어느 곳에 환경 친화적으로 한옥을 지었다. 모두 예산이 적지 않게…
망원경으로 천체를 보면 신비롭습니다. 황원호 선생은 초등학교시절부터 천체관측에 빠진 분입니다. 직접 유리를 갈아 오목거울도 만들고, 뉴턴식 반사망원경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렌즈를 갈지만, 옛날에는 손으로 돌려서 갈았답니다. 두 장의…
공주에 모임이 있어서 간 길에, 옛 기억을 더듬으며, 마곡사에도 들렸습니다. 마곡사는 근대 조선 탱화의 발상지로 유명합니다. 얼마전 범어사에 계시던 '석정(石鼎)'도 마곡사에 계셨던 탱화 그리시는 스님, 불모(佛母), 3세손 되는 제자라고 합니다. 김제 부용에 은사가…
바이올리니스트 '타쿠미 구보다(Takumi Kubota 1959 - , 동경)'의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301를 들었습니다. 구보다는 빈 국립음대를 나왔고, 일본인 최초로 뮌헨 국제바이올린 콩쿨에서 1위에 입상했습니다. 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