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속에 아픔도 있었다 얘기입니다.

    세월속에 금산사 골짜기를 지나다가 냇가에 선 나무를 보았습니다. 가뭄으로 목이 탈 때 나무가 물가에 있다니요, 피천득선생의 시 처럼, 크나 큰 축복 아니겠습니까. 잎이 진 나무를 보니, 가지가 가관이었습니다. 어느 해 골바람 때문인지 새끼처럼 꼬였거든요. 냇물도 바위도 다시…

0 Comments

‘피에르 아모얄’,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피에르 아모얄(Pierre Amoyal, 1949 -     , Paris )이 켜는 프랑크의 바이올린소나타를 들었습니다. 2012년 1월 일본에서 열렸던 실황 녹화 연주였습니다. 과연 가을에는 바이올린 음악이 심금을 울리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아모얄은 프랑스 파리에서 1949년 태어났다고…

0 Comments

‘탄허록(呑虛錄)’을 읽었습니다.

스님은 속명이 금택(金鐸), 자는 간산(艮山), 법명은 택성(宅成), 법호가 탄허(呑虛)입니다. 김제 만경에서 1913년에 태어나셔서 오대산 월정사에서 1983년 입적하셨습니다. '탄허록(呑虛錄)'은 스님이 생전에 내셨던 책, '부처님이 계시다면'과 '피안으로 이끄는 사자후'를, 글의 내용에 따라 나누는 등, 약간…

0 Comments

한자, 설문해자 넘어야된다

한자는 어렵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접근하기도, 이해하기도 힘들다. 한자를 배우는 입장에서 보면, 무조건 어떤 암호같은, 기호를 암기하라고 강요 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요즘은 합리적인 설명없이, 아무리 수학공식…

0 Comments

이응로 화백;암각화 봤습니다

수덕사에  가면 한 때 고암 이응로 화백이 살았던 수덕여관이 있다. 현재 여관은 거의 옛모습대로 복원이 되어있고, 뜰에는 넙적하게 큰 바위 둘레에 고암이 직접 조각을 했다는 암각화가 남아 있다. 근처 갤러리에…

2 Comments

원광대학 박물관, ‘한국수예’

원광대학교 박물관에 들렸습니다. 대학박물관으로는 규모도 크고 전시된 소장품도 다양했습니다. 3시 30분쯤 찾아갔는데 박물관이 오후 4시에 문을 닫는다기에 4층만 봤습니다. 4층 전시실 가운데 '한국전통자수실'이 있었습니다. '이 학' 여사가 기증한 수예작품들을 상설전시하고 있었습니다.크기가 엄청나게…

1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