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백반예찬’
바람에 향기가 물밀 듯이 몰려옵니다. 지금 한창 피고 있는 ‘금목서’입니다. 플루트의 음색은 야들야들 합니다. 숨 쉬는 소리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목서의 향기가 그렇습니다. 바람을 타고 밀려오는 향기가 높낮이가 있어서 길고 짧은…
바람에 향기가 물밀 듯이 몰려옵니다. 지금 한창 피고 있는 ‘금목서’입니다. 플루트의 음색은 야들야들 합니다. 숨 쉬는 소리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목서의 향기가 그렇습니다. 바람을 타고 밀려오는 향기가 높낮이가 있어서 길고 짧은…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장관으로 조국 전 서울법대 교수를 지명한 이후 지난 9월 6일 국회에서의 청문회를 마칠 때까지 수 많은 논란이 계속되어 왔다.이 논란이 계속되던 지난 한 달은 한일관계 경색을 비롯한 국내외적으로…
넝 쿨 순 을하 비 구름 거느리며 중천을 날아다니는 용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바람결에 넝쿨순이 닿아야할 곳이 어딘지 알고나 길을 나섰을까요 하염없이 밀리다가 아담의 손가락 끝처럼 당신에게 살짝 닿기를…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어제 동네 어르신의 재촉을 받고서야 겨우 무씨를 뿌렸습니다. 텃밭이래야 너 댓 두렁이지만 잡초를 거둬내기가 싫어서 미룬 것이 벌써 열흘도 넘었습니다. 무도 씨를 뿌렸다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우리에게 국학자로 알려진 담원(薝園) 정인보(鄭寅普1893-1950)선생은, 본가는 회현동였지만, 태어나기는 북단재의 외갓집, 지금의 명동성당 근처, 이었습니다. 담원 집안은, 소위 경화세족(京華世族)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영의정,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각각 호조참판을 지냈습니다. 조선조 17대왕 밑에서 16명의 상신(相臣)을…
북한의 김정은과 만나면 좋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자스런 제안에 한국-미국-북한의 정상들이 6월 30일 판문전에서 만났다. 특히 북-미 정상은 50분여분 동안 배석자 없이 만남의 시간을 갖어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세계의…
장마가 시작 되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갓 모내기를 끝낸 논의 벼들과 밭에 가득한 농작물들이 반기는 듯합니다. 어느 곳은 폭우가 쏟아져서 물난리를 겪을 때도 있지만, 장마는 우리나라와 같은 농경사회에서 기다려지기도 하는…
귀여운 따님의 첫돌을 맞아서 , 멀고 가까운 곳에 살던, 가족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어린 아이는 집안에 꽃이요, 미래을 향하여 난 밝은 창이요, 가족 모두의 소망이 담긴 희망의 상징입니다. 가족 구성원 한 사람 한…
대한민국 국회가 몇 달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국회는, 그 이유가 어떻든, 하루 바삐, 무조건 열어야 한다. 산적한 법안을 쌓아 두고, 국회를 열지도 안 하면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정치를 하겠다고 자신들을 국회의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