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꽃이 저리 아름답습니까.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수 없다고 했습니다. 아름다움도 그런 것 같습니다. 멀리서 봐도,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꽃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사진: 야모란(野牡丹) 타이베이(臺北)식물원에서도 그랬습니다. 식물원이라기 보다는 임업시험장이었는데,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는 꽃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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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언각비>23. 베갯돌로 양치질하고

낙하산을 파는 한 가게가 있었다. 손님이 물건을 고르며 물었다. “이 낙하산 확실한 거요? 혹시 불량품이라면 어떻게 합니까?” 주인 왈 “전혀 걱정 마십시오. 혹시라도 불량품이라면 100% 환불해드립니다.” 언뜻 보면 100%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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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전> 박용래 약전(略傳) 5, 이문구

  <평전>               박용래 약전(略傳)                                                              이문구                                  5  1973년 가을, 나는 연작소설 <관촌수필(冠村隨筆)>을 쓰면서 박시인의 눈물을 다음과 같이 곁들였다.     그러께, 눈발이 희뜩거리던 겨울 어느 날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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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에게 드리는 말씀

안녕하십니까 춘포 박 복진입니다 연속극을 보고서 한 마디 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이미 돌팔매를 맞겠다는 뜻인데 글쎄요..  요즈음 달리 할 일도 없고... 오늘 아침 새벽 달리기를 하면서 뜬금없이 떠오른 생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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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참여당, 당신들은 누굽니까.

  <사설>  국민참여당, 당신들은 누굽니까.    국민참여당이 1월17일 창당되었다. 소위 '친노계 인사들'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만든 정당이다.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을 대표로 뽑았고 당헌 당규와 정강정책을 채택했다. 이 대표는 '100년 전 나라를 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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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 물고기, 어떻게 지낼까요.

몇일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물고기들은 어떻게 지낼까', 궁금했습니다. 연못을 들여다보니, 비단잉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겨울, 물고기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지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모습이 아릅다웠고, 봄을 기다리는 우리도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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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언각비>22. 원로, 기숙, 호호야

흔히 유명한 사람이 늙으면, 늙었다는 이유 하나로 그저 원로라고 불린다. ‘원로’라고 남발돼 불리는 이 말은 기실 복잡한 속성을 갖는다. 무엇보다 누가 그런 자격을 부여할 것이냐는 문제다. 어떤 사람에게는 원로로 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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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언각비>21. 자람, 모자람, 안분지족

불가사리는 고려말 개경에 나타나 쇠를 먹어 치우고 조선이 세워지자 사라졌다는 상상의 동물이다. 코끼리 몸에 소의 발, 곰의 목에 사자 턱, 호랑이의 얼굴에 물소의 입, 말의 머리에 기린의 꼬리를 단 모습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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