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이백의 ‘아미산월가’
* 이태백의 '아미산월가(峨眉山月歌)' 생각이 났습니다. 배웠던 것을 기억하며, 제 나름대로 번역을 해봤습니다. 아미산월가 ( 峨眉山月歌 ) 李 白 峨眉山月半輪秋 아미산에 반쪽달이 걸린 가을에, (아미산월반륜추) 影入平羌江水流 달 그림자가 평강물…
* 이태백의 '아미산월가(峨眉山月歌)' 생각이 났습니다. 배웠던 것을 기억하며, 제 나름대로 번역을 해봤습니다. 아미산월가 ( 峨眉山月歌 ) 李 白 峨眉山月半輪秋 아미산에 반쪽달이 걸린 가을에, (아미산월반륜추) 影入平羌江水流 달 그림자가 평강물…
믿어 달라는 사람들 누구를 향한 얘기인지, 어디다 적어넣어야 할지, 카페 번짓수 찾기조차 헷갈립니다. 종로에서 뺨 맞고, 집에 올 때까지 눈 한번 못 흘겼던 놈이 어디다 적으면 어떻겠습니까. 이왕이면 사납게, 품위도 없고 개판이지만, '정치판 꼴이…
미네르바의 부엉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화제입니다. 익명으로 세계 금융위기등의 경제상황을 꿰뚫어 예견하여 어떤 인물인지 부터 궁금하게 했습니다. 요즘 얘기가 되어가는 것을 보면 이상합니다. 갑작스럽게 탤런트 최진실이 자살했었지요. 누군가 그녀의 죽음이 익명의 악플 때문이었다고…
우리 정치,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 나라 국민들 같이 정치를 잘 아는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또 우리 나라 정치가들 같이 정치를 잘 모르는 정치가들도 없을 것이다. 우리 나라 정치가들은 대부분 국민들이 정치를 잘 모른다고 여기는 것 같다. 정치가들은 우리 국민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
진안군 동향면 소재지입니다. 두 시골 아저씨들이 무슨 얘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누구의 사진일까요, 누구에게 온 편지일 까요.
용담댐에서 잡은 민물고기들입니다. 몇 마리도 안 되는 고기 가운데 외래종인 '베스'가 세 마리나 끼었습니다. '베스'를 우리 말로 '민물농어'라고 부릅니다. 모양이 농어를 닮았대서 대접해 주어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베스가 어디 무엇으로 보나 농어 따라가려면…
단추꽃은 맺힌 꽃봉오리들이 삼베적삼의 단추 같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원 이름은 큰달개비꽃이랍니다.지방에 따라서는 '유리꽃'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번식력이 좋아서 포기를 나눠심으면 금새 번집니다. 담장 아래 쪽으로 빙빙 둘러서 심으면 봄부터 늦여름까지…
비가 그치기가 무섭게 무더위입니다. 물이 있는 곳 마다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모름지기 피서는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야 합니다. 뜰 안으로 냇물이 흘러가는 산골이라면 말 할 것도 없지만, 동네 가까이 냇가가 있는 곳에 산다는 것은 큰…
장마철이기는 하지만 꽃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계속 핍니다. 초복을 지냈으니, 여름도 한 여름, 도라지꽃이 한바탕 흐드러졌습니다. 무덥고 찌는 여름날, 어느 산모퉁이를 돌아서면 눈에 확 들어오는 꽃입니다. 산비탈 밭에 자줏빛으로 늘어선 도라지꽃을…
봉선화(鳳仙花) 김상옥 비 오자 장독 간에 봉선화 반만 벌어 해마다 피는 꽃을 나만 두고 볼 것인가 세세한 사연을 적어 누님께로 보내자. 누님이 편지 보며 하마 울가 웃으실가 눈앞에 삼삼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