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이 시절을 즐기십시요.
덥다고들 합니다. 얼마 있으면, 곧 춥다고들 할 것입니다. 여름에 수박이나 참외를 먹다보면, 맨발에 고무신 신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맨몸에, ‘개성베’라고, 무명으로 짠 옷감으로 만든 팬티만 걸쳤습니다. 참외는 껍질을 이빨로 벗겨가며…
덥다고들 합니다. 얼마 있으면, 곧 춥다고들 할 것입니다. 여름에 수박이나 참외를 먹다보면, 맨발에 고무신 신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맨몸에, ‘개성베’라고, 무명으로 짠 옷감으로 만든 팬티만 걸쳤습니다. 참외는 껍질을 이빨로 벗겨가며…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느냐를 묻는, 소위 '브랙시트', 국민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탈퇴쪽으로 결정이 난 후, 후폭풍이 거세다. 탈퇴로 결정이 나게된 원인이 정치인들의 선동에 의하여 유권자들이 잘못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선거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장마가 시작 되었습니다. 어제 밤은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창문을 열어 놓고 잤습니다. 요즘 시골에는, 무슨 매미 유충이라는데, 흰 귀뚜라미 같은 벌레가 극성입니다. 나무마다 눌러 붙어서 수액을 빨아먹고 있습니다. 우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자식들에게는 어떻게 가르쳤는지. 어떻게 하면, 편하게 먹고 사는 것 말고, 무슨 얘기를 했었는지. 우리부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지는 안했었는지. 누구는 어찌 돈을…
지금은 모란의 계절입니다. 조금 있으면 오월, 작약과 장미의 계절이 됩니다. 올 봄도 어느새 흐드러지게 무르익었고, 이제 서서히 저물어갈 것입니다. 아깝습니다. 어느 산기슭이나 등성이를 바라봐도 금방 채색한 수채화처럼 물감이 습기를 머금고…
각 당들이 공천을 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던, 4.13 국회의원 총선이 다가 왔다. 4월 8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한다며, 선거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충북과 전북을 찾아가서 야권의 강력한 비난을 받았다. 마침 금(8일)-토(9일)는…
세월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깁니까. 우리 삶이 몇 년이나 된다고 웬 걱정은 그리 많은 겁니까. 모든 가지마다 꽃이 피는 아름다운 봄날에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그게 무슨 창핍니까. 생각해 보면 억울하기 짝이…
평균수명 100세 시대다. 이제 ‘늙음’은 한탄과 자포자기의 대상이 아니다. 거스를 수 없는 삶의 다른 모습이요 적나라한 현실이다. 한 번 생각해보자. ‘늙음’이란 무엇이던가. 고대에는 신을 모시는 사람만이 머리를 기를 수 있었다고…
복수초가 그렇게 일찍 피는 줄 몰랐습니다. 며칠 날씨가 따뜻하다 했더니 어느 결에 피어서 노랗게 웃고 있습니다. 동지 지나면서부터 언제 날이 풀릴까 싶었지만, 올 해도 봄은 갑자기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말도 많더니 드디어 야당이 분열하였다. 최종적인 숫자는 안 나왔지만, 안철수 의원이 만든 '민주의당'이 교섭단체를 만들 수준인 의원 20석은 채울 수 있을 것 같고, 문재인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은 109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호남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