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이시대,어디가 아픈것입니까?
음식 프로가 많아졌습니다. 토요일 낮 EBS는 집사람 차지입니다. 두어 시간 넘게 요리프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누가 음식 맛이 좋다며 엄지손을 치겨들면 맞장구치기가 계면쩍습니다. 특히 나이가 드신 분이 “음식이 참 맛있네.”하시면,…
음식 프로가 많아졌습니다. 토요일 낮 EBS는 집사람 차지입니다. 두어 시간 넘게 요리프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누가 음식 맛이 좋다며 엄지손을 치겨들면 맞장구치기가 계면쩍습니다. 특히 나이가 드신 분이 “음식이 참 맛있네.”하시면,…
한-일 외무부 장관이 만나더니 '위안부 문제'가 '되돌릴 수 없는 합의로 끝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종 협상 결과는 두 나라 정부가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약속한 것이 제대로 이행이 된다면, "국제사회에서 상호간에 위안부 문제로 비방을…
한국과 일본의 외무장관이 12월 20일 만나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합의를 봤다고 발표가 되었다. 이에 각 매체들은 다양한 시각의 보도들을 하고 있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좌파계 언론이라고 알려진, 영국의 '가디언…
안철수 전 대표가 새정치연합(새정연)을 떠난 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판이 흔들리고 있다. 여당은 '다시 합칠 것이면서도 선거를 앞둔 쇼'라고 경계의 눈길을 보내고 있고, 새정련 내부에서는 여전히 문재인 대표의 퇴진을…
“오늘은 뭣하고 먹지요?” “김치찌개지 뭐, 묻지 말라니까!” 집사람이 신혼 초부터 묻는 질문이요,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결 같은 저의 대답입니다. 아무리 김치찌개라도 똑같은 것을 두 끼 이상 먹으면 질립니다. 어디 김치찌개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생각이 뒤숭숭 하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것일까 궁금해진다. 공주에서 대학에 다닐 때 '대불련(대학생불교연합회)'이라는 모임에 가끔 나갔다. 그 지도교수님은…
시골에 살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어쩌다 안개 낀 새벽 경치를 보고나서 부터입니다. 먼 산과 가까운 산이 날씨에 따라 원근감이 달라 보입니다. 어느 순간에 어둠이 엷어지면서 날이 밝아오는…
중고등 학교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확정 발표 되었다. 이에 서울대학교를 비롯하여 대학의 역사전공 교수들이 필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선언이 잇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사람들이 국정화를 지지한다는 성명도 있었고, 그…
기억은 참 묘한 것입니다. 사람들의 기억도 그렇지만 식물들이 더 묘합니다. 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향기를 기억하는 것은 사람들의 것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좋은 일이나 궂은일이나 너무 쉬이 잊어버리지…
대의민주주의의 비극은 내가 뽑은 정치가가 내 뜻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제도가 그렇고 인간이라는 속성이 그러니 내 뜻과 다르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프리카나 남미 후진국들의 통치행태를 보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