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마을 매화도 폈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마을 어귀를 지나는데 매화 향기가 진동했습니다.둘러보니 담너머로 뻗힌 가지에 성글게 매화가 피었습니다. 드디어 색장동 저희 마을에도 매화가 핀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매화인지 향기가 짙고, 빛깔이 희고, 꽃잎은 작았습니다. 역광에 매화꽃수슬까지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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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생각하며 살았답니다.

새봄을 맞아 모처럼 나이가 지긋하신 원로화가들이 모였습니다. 말씀들이 한결같이, 이곳저곳에 흩어져 살았어도, 마음만은 항상 고향을 향하고 살았다고 하셨습니다. 사 진 1: 박스갤러리에서 작가분들을 초대하여 모이셨습니다. 전주에 있는 박스갤러리에서 신관 개관 1주년을 맞아, 12인 초대전(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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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에 물려 병원 갔습니다.

진돗개에 물려서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진돗개 한쌍을 키우고 있는데 싸움을 말리다가 오른쪽 허벅지를 물렸습니다. 우리집 진돗개들은, 뱀도 잡지만, 쥐를 잡으려고 더 애를 씁니다. 틈만 나면 땅을 파고 덤풀을 뒤집니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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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원자력 안전불감증, ‘무섭다’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전원이 모두 꺼진 상태(불랙아웃)로 12분 동안 냉각수의 온도가 37도에서 57도까지 상승했던 것이 밝혀진 이후에도, 3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이나, 비상발전기가 고장난채 가동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비상전원 없이 원전이 가동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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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무장; 진동규 시인 고향이랍니다.

'봄이 왜 이렇게 추워!'라고 하지만, 꽃샘추위가 없는 봄이 언제 있었던가. 진동규 시인 내외분과 함께 시인의 고향, 고창 상하로 가는 길은 곳곳에 흰 보푸라기와 같은 눈발이 날렸다. 흩날리는 눈발을 보니 박용래 시인의 싯귀절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렴픗 떠올랐다. 진 시인에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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