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번 선거 결과가 궁금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4월 10일에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선거사무 일정이 숨 가쁘게 짜여 있습니다. 3월 22일 후보자등록 신청이 마감된 며칠 후, 3월 27일부터, 각종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재외 투표가 3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4월 10일에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선거사무 일정이 숨 가쁘게 짜여 있습니다. 3월 22일 후보자등록 신청이 마감된 며칠 후, 3월 27일부터, 각종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재외 투표가 3월…
봄이 왔습니다. ‘봄은 언제 온다는 전보도 없이 저 차를 타고 도적과 같이 왔구려’라고 읊은 시인은 김기림(1908- ?) 이었습니다. 전화도 면에 몇 대뿐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급하게 연락할 일이 생기면…
겨울 날씨가 따뜻하다고 좋아할 수도 없고, 며칠 춥다고 호들갑을 떨 수도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구온난화 탓이라는데, 지역에 따라서 기후가 종잡을 수 없이 급격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 넓다고 볼 수…
새해 인사를 어떻게 드려야 될까 망설였습니다. 우리말로 ‘삼가 새해를 축하한다.’라는 뜻의 ‘근하신년(謹賀新年)’이라고 할까 하다가,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는다.’라는 뜻의 ‘송구영신(送舊迎新)’으로 바꿨습니다. ‘송구영신’은 ‘옛 관리를 보내고 새로운 관리를 맞는다.’라는 ‘송고영신(送故迎新)’에서 비롯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때 이른 추위에 벌써 몸과 마음이 움츠러듭니다. 어느 세월인들 어수선하고 두서가 없었던 때가 있었나 싶지만, 지난 한 해 동안에도 세상 돌아가는 양상이 심상치가 못했습니다. 거의 실시간으로 알려지는…
언제 그렇게 되었나 싶게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가을의 초입에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라는 문자가 왔었는데, 엊그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변종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으라는 문자가 또 왔습니다. 요새 변종 코로나가 만만하지 않다는 얘기도 있고,…
추분이 지났습니다. 밤은 길어지고 낮은 더욱 짧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꼬박 석 달 동안 동지까지 밤은 더욱 깊고 길어질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벽녘 잠이 없어졌습니다. 마흔에 시골로 이사 와서 이른 아침…
시를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평소 느끼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감정을 누군가 딱 짚어서, 대신해서, 표현해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에게 그런 즐거움을 주는 것이 어찌 시뿐이겠습니까. 생각해보면 모든 예술이 궁극적으로는 그런…
진짜 같은 가짜들 세상이 되었습니다. 서로 가짜라고 손가락질하니 어느 쪽이 가짜이고 어느 쪽이 진짜인지 알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진짜 가운데 가짜를 찾기보다, 가짜 가운데 진짜를 찾기가 더 어렵게 됐습니다.…
사람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으로 삽니다. 그 어려웠던 지금으로부터 두어 세대 전에는 삶을 지탱할 수 있었던 희망과 꿈이 지금의 기성세대를 기르고 교육하는 것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나아지는 것도 바랐었겠지만 자녀들을 기르고 교육하는데…